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보도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이 이란 원자력기구(AEO) 대표는 이날 국영TV에 출연해 "순도 60% 우라늄을 시간당 9g씩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 타스님 통신은 우라늄 생산이 나탄즈 핵 시설에서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고 AFP는 전했다.
유럽연합(EU)의 중재로 지난 6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미국과 이란의 핵합의 동시 복귀 로드맵 마련을 위한 회담이 진행 중이지만, 지난 11일 나탄즈 지하 핵시설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정전·화재 피해를 당하면서 다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은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를 지목, 지난 13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우라늄 농축 수준 상향 방침을 통보했다. 우라늄 농축 수준이 80~90%면 무기급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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