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2019년 10월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최근 62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브리핑 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신한금투가 이 전 부사장 집인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해 신청한 20억원대 가압류 신청을 지난 1일 인용했다.
신한금투는 임모 전 신한금투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사업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상권 청구 목적으로 가압류를 신청했다.
검찰은 현재 임 본부장과 이 전 부사장이 공모해 라임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부실을 은폐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줬다고 보고 있다. 이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임 전 본부장은 징역 8년을 각각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