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케미칼, '산학협력 공동연구실' 개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태윤 기자 2021.04.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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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희 정석케미칼 기술연구소장(사진 앞줄 오른쪽 3번째)과 손은호 한국화학원구원 센터장(오른쪽 2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정석케미칼임석희 정석케미칼 기술연구소장(사진 앞줄 오른쪽 3번째)과 손은호 한국화학원구원 센터장(오른쪽 2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정석케미칼


(주)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이 지난 14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에 '산학협력 공동연구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학연구원 공동연구실' 개소를 밑거름으로 정석케미칼은 전지, 압전소자 등 첨단기술 R&D(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집중적으로 연구할 분야는 고체 전해질을 도입해 안정성과 초고용량 구현이 가능한 '2차전지 원료 물질 개발'과 수소 연료전지용 불소계 이오노머 및 분산액을 제조하는 '공정기술을 개발', 2가지가 될 방침이다. 동시에 현재 국산화 이슈의 정점에 있는 압전성 불소계 수지 개발과 활용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정석케미칼 관계자는 "첨단소재 개발과 국가 연구과제 발굴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이끌어갈 첨단화학소재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석케미칼은 1976년 창립 이래 노면표지용 페인트 분야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제품을 비롯해 합성수지, 우레탄, 에폭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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