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 뉴스1
16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콩을 주제로 한 24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편스토랑'의 지배인이자 MC를 맡고 있는 허경환이 27억 빚더미를 떠안았던 사연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 등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허경환은 "기사가 많이 났다"라며 "사람을 믿어서 맡겼는데 알고 보니 횡령을 했더라, 회사가 반 부도가 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허경환은 "터질 때 한꺼번에 터지더라"라며 "빚이 27억이었는데, 하루는 회사를 갔더니 대금을 받지 못한 공장 사장님들이 와서 앉아 계셨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허경환은 지난해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배신한 사람도 있지만 끝까지 옆에 있던 사람도 있었다"라며 "사람은 혼자 못 산다는 것을 느꼈고, 지금은 회사가 더 많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허경환은 지난해 회사의 매출이 무려 350억원을 기록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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