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오사카 시내를 걷고 있다. © 로이터=뉴스1
16일 일본 TBS뉴스는 일본 정부가 이날 전문가 회의와 국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코로나19 대책본부를 열어 Δ가나가와현 Δ사이타마현 Δ지바현 Δ아이치현 등 4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중점조치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각각 지난 5일부터 Δ오사카부 Δ효고현 Δ미야기현, 지난 12일부터 Δ도쿄도 Δ교토부 Δ오키나와현에 중점조치를 적용했다.
중점조치는 지난 1월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다. 광역자치단체장이 역내 음식점 등에 영업시간 단축 명령을 할 수 있으며, 어길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중점조치의 효과는 미지수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지난 5일 중점조치를 적용한 오사카에선 전날 역대 최다인 1208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1099명)과 14일(1130명)에 이어 사흘 연속으로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