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내년 5월 준공

뉴스1 제공 2021.04.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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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동구청 회의실에서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 뉴스115일 동구청 회의실에서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동구는 15일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7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구는 이날 기본설계 용역보고회의 의견과 비대면 주민설명회 등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설계안을 결정했다.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주민 의사소통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제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화정공원(화정동 846-12번지) 일원에 전체 58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연면적 1996㎡, 지상 4층 규모로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층에는 어르신 쉼터와 공중화장실, '기억의 마당'을 조성해 해당 부지에 이미 조성돼 있는 독립유공자 고 서진문 선생 기념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북카페 등을 배치해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3층과 4층에는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와 자녀언어발달교육실을 배치해 공간의 독립성이 지켜지도록 설계했다.

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건축설계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설계안을 결정하고 5월부터 6월까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 사전이행 이후 7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화정권역에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주민들의 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최종 설계안은 실제로 이용할 동구지역 주민 및 시설운영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으며 건립 시까지 지속적으로 화정공원 어울림센터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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