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구청 회의실에서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건축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울산 동구 제공) © 뉴스1
동구는 이날 기본설계 용역보고회의 의견과 비대면 주민설명회 등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설계안을 결정했다.
1층에는 어르신 쉼터와 공중화장실, '기억의 마당'을 조성해 해당 부지에 이미 조성돼 있는 독립유공자 고 서진문 선생 기념공간을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3층과 4층에는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와 자녀언어발달교육실을 배치해 공간의 독립성이 지켜지도록 설계했다.
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건축설계용역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설계안을 결정하고 5월부터 6월까지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 사전이행 이후 7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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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관계자는 "최근 화정권역에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주민들의 복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최종 설계안은 실제로 이용할 동구지역 주민 및 시설운영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으며 건립 시까지 지속적으로 화정공원 어울림센터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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