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슛 11개 폭발…골든스테이트 3연승 질주

뉴스1 제공 2021.04.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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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 AFP=뉴스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가 화끈한 3점슛 쇼를 펼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47-109로 완승했다.

3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27승28패로 서부 컨퍼런스 9위로 올라섰다.



커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3일 덴버 너게츠전에서 53득점(3점슛 10개)을 올렸던 커리는 이날 3점슛 11개를 포함해 야투율 70%로 42득점을 몰아쳤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3점슛 성공.

커리는 1쿼터에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예열했다. 2쿼터에서도 3점슛 2개를 보태면서 팀이 75-54로 크게 앞서가는 데 힘을 보탰다.



3쿼터는 커리의 원맨쇼였다. 커리는 팀이 기록한 50점 중 25점을 책임졌다. 3점슛 6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고 어시스트 4개를 기록했다. 커리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를 125-83, 42점 앞선 채 마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에게 4쿼터 휴식을 줬다. 그럼에도 오클라호마시티를 38점 차로 따돌리고 연승을 이어갔다.

◇15일 NBA 전적


밀워키 130-105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103-90 샬럿

필라델피아 123-117 브루클린

토론토 117-112 샌안토니오

LA클리퍼스 100-98 디트로이트

올랜도 115-106 시카고

뉴욕 116-106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147-109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 132-124 휴스턴

댈러스 114-113 멤피스

워싱턴 123-111 새크라멘토

덴버 123-106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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