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전 의원, 11살 연하 서울대 음대 출신 성우와 결혼

뉴스1 제공 2021.04.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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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양평 교회서 하객 없이 백년가약

김상민 전 의원 SNS 캡처.© 뉴스1김상민 전 의원 SNS 캡처.© 뉴스1


(양평=뉴스1) 최대호 기자 = 김상민 전 국회의원(48·현 이롬 대표이사)이 11살 연하의 서울대 음대 출신 성우 이민하씨(37)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5일 오전 11시 경기 양평 청란교회에서 하객 없이 소박하게 진행됐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4월, 날씨 좋은 어느 날 소풍 가듯이 목사님 모시고 결혼하러 가자고 신부와 늘 이야기 해왔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다"며 "조용한 시골의 예쁜 교회에서 4월의 푸르른 아름다움을 축복삼아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알리게 돼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코로나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주변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가급적 작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2012년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 활발하게 활동하며 젊은 정치인의 기수로 각광을 받았다.

2015년 KBS 아나운서 출신의 김경란 씨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2018년 10월 건강식품 전문회사 ㈜이롬 부회장에 취임하며 인생 2막을 열었다.

김상민 전 의원 SNS 캡처. © 뉴스1김상민 전 의원 SN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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