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곤 브이티지엠피 (21,500원 ▼600 -2.71%) 회장이 브이티지엠피의 자사주 8만6238주(7억원)를 장내 매수하면서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경영 의지를 시장에 공표했다.
이번 주식 취득으로 정철, 강승곤 회장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31.89%로 확대됐다. 더불어 계열사인 큐브엔터 역시 30억원 규모의 브이티지엠피 주식을 취득하면서 브이티지엠피와 코스메틱 사업 및 커머스 사업에서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튬황전지 사업의 경우, 한국전기연구원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후 에디슨모터스, 에디슨테크, 한국전기차협동조합 등과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대표사업 중 하나인 코스메틱 사업부 역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본 '큐텐 재팬'에서 종합 판매랭킹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에서도 시트 마스크 부문 정상에 오르는 등 일본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에 성공했다. 지난달에는 유럽 화장품 인증(CPNP)까지 획득, 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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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강승곤 회장의 자사주 취득은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책임경영,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등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며 "코스메틱 사업부가 지난해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신사업 역시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