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환불원정대, 세보이지만 실제론 부드러워…눈물 많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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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시, 이효리(오른쪽) / 사진=제시 인스타그램가수 제시, 이효리(오른쪽) /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가수 제시가 환불원정대 멤버들에 대해 센 이미지와 달리 여린 성격이라고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서 한 청취자는 "엄정화, 이효리, 그룹 마마무 화사는 어떤 사람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제시는 "일단 엄정화 언니는 너무 스윗하고, 효리 언니는 그냥 나랑 너무 아이덴티컬한, 비슷한 언니"라며 "화사는 오히려 반대로 너무 말이 없고 차분하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외모로 보면 세보이지만 실제로는 소프트하다. 잘 울기도 하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는 "화사는 말이 없다가 갑자기 하고 싶은 말들을 막 쏟아낸다. 신기하다"며 "나랑 효리 언니는 막 말을 하고 엄정화 언니는 '제시야 그러지 마'라고 한다"며 웃었다.



앞서 제시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엄정화, 이효리, 화사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활동했다. 환불원정대는 '돈 터치 미'(Don't touch me)로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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