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랩스,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아이엠' 제휴 약국 확대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4.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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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산소온누리약국 모습 /사진제공=모노랩스경기도 안양시 산소온누리약국 모습 /사진제공=모노랩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노랩스는 '아이엠' 제휴 약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노랩스는 올해 1월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명물 독수리약국에서 첫 아이엠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중에는 서울과 경기도, 대전 지역 10여개 약국에서 제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휴 약국은 1인 약국인 '강남온누리약국',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근의 '동백꽃길약국' 등 소형 동네 약국부터 대형 약국까지 다양하다.

모노랩스는 제휴 약국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전문화된 건기식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약국은 기존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에 따른 전문적인 상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자 신뢰도가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제휴 약국에는 전용 키오스크가 설치된다. 건기식 제조부터 소분, 배송, 고객 관리 등 서비스는 모노랩스에서 일괄적으로 운영한다. 약국은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제휴 약국을 20곳까지 늘릴 방침이다. 소태환 모노랩스 대표는 “건기식 구매 채널이 다양화되면서 체계화된 전문 상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약국과 협업을 통해 약국 모델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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