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장" 라인, 경력직 '세 자릿수' 연중 상시 채용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2021.04.15 10:02
글자크기
/사진제공=라인플러스/사진제공=라인플러스


라인플러스가 365일 경력 상시 채용을 진행한다. Z홀딩스와 경영 통합 이후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에 맞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라인은 상반기부터 연중 상시 채용 방식으로 전 계열사와 전 직군에 걸쳐 세 자릿수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발을 비롯해 △디자인 △기획 △사업 △경영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인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채용 연계형 인턴과 연 2회 진행되는 상·하반기 신입 공채를 통해서도 인재를 확보한다.

라인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성장성 및 확장성을 고려해 대규모 채용을 결정했다"며 "일정에 국한되지 않은 상시 채용을 통해 라인의 미래를 함께할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인은 전 세계 1억8600만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한 메신저 플랫폼이다. 핀테크, AI(인공지능),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에서 모바일 뱅킹 플랫폼 '라인BK'를 선보이기도 했다.

임직원이 글로벌 서비스를 기획·개발·제공하는 과정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와 호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대용량 트래픽 및 대규모 인프라 경험도 쌓을 수 있다.

아울러 라인은 코로나19 이후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조직별 100% 재택근무부터 주 N일 오피스 출근까지 다양한 근무 형태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입사자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