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해진' 카카오, 액면분할 첫날 15%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4.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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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7,300원 ▼100 -0.21%)가 액면분할 첫날 강세다.

15일 오전 9시4분 카카오는 액면분할 가격(11만1600원)보다 1만7000원(15.18%) 뛴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마치고 이날부터 거래를 재개했다. 액면분할을 앞두고 지난 12∼14일 사흘간 거래가 중지됐다.

거래 중지 전인 지난 9일 종가는 55만8000원이었다. 이후 액면분할로 카카오 1주당 가격은 11만1600원으로 바뀌었다.



액면분할 자체가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진 않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효과가 있고, 유통주식 수가 늘어 거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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