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젠바이오, 7대암 예측진단키트 개발..특허 등록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2021.04.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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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젠바이오(대표 박찬호)가 분자진단기술을 이용한 '7대 암진단키트'(UGB-CS-7)를 개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와 관련한 특허 5개를 등록 완료한 상태로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유니젠바이오는 △암 발병 전 예측검사 △암 발병 진단검사 △암 치료 후 추적검사 △맞춤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2019년 1월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검사기관으로 등록하고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번에 개발한 7대 암진단키트 항목은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이다.



이번 특허 등록을 기점으로 회사는 유전자 예측 진단 암 관리 전문 의원 '루컷클리닉' 개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유 기술을 활용해 암 전이와 재발 가능성을 추적하고 예측하겠다는 것이다.

박찬호 유니젠바이오 대표는 "루컷클리닉은 암 환자의 방문이 잦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인근에 5월 중 개원 예정"이라며 "많은 암환자와 암을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통해 암 치료 비용의 감소와 암 조기발견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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