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합동점검

15일 모의훈련…오는 29일 접종 시작

괴산군이 관계기관과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한 문화체육센터에서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4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문화체육센터에서 백신접종 합동점검을 했다.

이날 군은 충북도, 경찰, 소방, 한전, 전기안전공사, 37사단 등 관계기관과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여부, 접종인력 현황, 전력공급선로·전기설비, 화재, 이상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체계, 백신 수송·수령 준비, 시설주변 교통관리 등을 살폈다.

군은 15일 충북도와 감염병 관리지원단으로 구성한 평가단과 관계기관, 가상접종 인력이 모여 백신접종 사전준비부터 예진·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 등 모의훈련을 한다.

군은 합동점검과 모의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평가위원 의견을 검토해 예방접종센터 운영 전까지 보완해 안전한 백신접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이 운영하는 백신 예방접종센터는 하루 접종자 600명 규모로 설치했다. 오는 29일 개소해 75세 이상과 주·야간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시작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차영 군수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군민 모두가 하루빨리 안전하게 접종 받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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