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민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조민아는 14일 자신의 SNS에 "현재 안에서 최선 다하기. 매사 늘 열심히였다. 어릴 때부터 집안 빚을 갚느라 내 입장, 내 이익은 생각하지 않았고, 쥬얼리할 땐 팀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업할 땐 맛과 실력으로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고 지난 날을 떠올리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조민아는 "결혼한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이자 곧 태어날 까꿍이 엄마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고 있다"며 "남은 생은 나 자신에게 집중하며 강박 없이 마음 편하게 살고 싶어서 비혼을 선택 했었는데, 평생의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해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니 이 안에서 최선을 다하게 된다"라며 달라진 삶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본 적 없는 길이지만 막상 겪어보니 이것도 좋다"면서 "'현재' 안에서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며 기꺼이 사는 것이 내 삶이기에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좋고 보람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해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현재 임신 8개월인 그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미뤄진 결혼식도 무사히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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