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아내의 맛' © 뉴스1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아내의 맛' 현 시즌 최종회에는 기존 출연자인 홍현희 제이쓴, 이필모 서수연, 윤석민 김수현 부부의 일상을 담겼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황재근과 만나 자월도에서 생일파티를 했고, 갯벌 체험에 나서는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서재를 정리하고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꿔 '홈캠핑'에 도전했다.
박명수는 "저희가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더욱 재미있고 멋진 분들과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첫방송부터 함께 한 출연자 함소원의 방송 내용에 대한 조작 의혹이 연이어 불거졌다. 함소원은 지난달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했고, 연이은 의혹에 프로그램 측은 "함소원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라며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의 지적과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아내의 맛'을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아내의 맛'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내의 맛'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5.862%(이하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의 7.287%보다 눈에 띄게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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