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한국농어촌공사 기획관리이사가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 이사는 이날 "경영의 장기적 관점에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가치를 반영한 기업운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ESG경영은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전략을 수립하고, 그 운영에서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적극 고려해 국민과의 소통·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 농어촌 일자리(연간 2만5000명) 창출과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농어촌 공동체를 육성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업추진을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120개) 마련과 투명한 의사결정으로 청렴도 1등급 기관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사내 전담조직 및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사적으로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성과는 연말 'KRC Anual Report'를 통해 대내외에 공유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의 사업 영역은 재생에너지, 농지은행, 지역개발 등 ESG 전반을 다루고 있는데다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어 ESG도입시 파급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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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기획관리이사는 "농어민과 농어촌은 소득기반이나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공사는 ESG경영을 통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복원은 물론 청년농·융복합경영체 육성, 스마트농어업 기반 조성 등 농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