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 진단검사 간편 의뢰 시스템 도입

뉴스1 제공 2021.04.14 10:14
글자크기

신속한 검체 검사 유도로 지역 확산 최소화 기대

코로나19 검체검사.(진천군 제공)© 뉴스1코로나19 검체검사.(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진단검사를 간편하게 의뢰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1차 의료기관(병·의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나올 경우 신속한 검체 검사를 유도해 지역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게 목적이다.



발열(37.5도 이상)이나 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으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에게 코로나19 검사의뢰서를 발급하면 의심증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절차 없이 진단검사(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이 시스템 운영으로 1차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 의심 환자도 검사를 신속히 받을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심 증상이 발현된 사람들이 단순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병·의원과 선별진료소 방문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도 있어 이에 대한 대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1차 의료기관에서 검사의뢰서를 발급 받은 주민은 지체 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