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소문' 악귀는 잊어라…'마인' 옥자연, 우아한 재벌가 가정교사

뉴스1 제공 2021.04.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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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최근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귀 역할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대세 배우 옥자연이 '마인'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다.

오는 5월 처음 방송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옥자연은 유수의 재벌가 자제들을 지도하는 튜터(가정교사) 강자경 역으로 변신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연기를 예고한다. 옥자연이 맡은 강자경은 한지용(이현욱 분)의 아들 한하준(정현준 분)의 가정교사로 오게 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효원가(家)에 입성한 그녀에게선 우아한 여성스러움 속 강렬함을 품은 눈빛이 포착돼 더욱 궁금증을 일으킨다. 또한 한지용의 아내이자 효원가의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의 앞에 선 듯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눈을 내리깐 모습 역시 말을 경청하고 있는 것 같지만 한편으론 알 수 없는 아우라가 감돌아 긴장감을 더한다.



이렇듯 강자경이라는 존재가 불러올 균열과 그녀가 품은 비밀에 호기심이 서리고 있는 바, 이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 배우 옥자연에게도 관심이 더 해지고 있다.

옥자연은 먼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이보영, 김서형 두 선배님의 이름만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고민할 게 뭐가 있었겠는가"라고 '마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인'에는 빛나는 캐릭터들이 가득하다. 이보영 선배님이 맡으신 서희수, 김서형 선배님이 맡으신 정서현, 영광스럽게도 제가 맡게 된 강자경 그리고 다른 많은 캐릭터들이 모두 솔직하고 거침없다. 각 인물들의 색깔이 정말 뚜렷하다"며 한눈에 반한 '마인'의 매력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야기 역시 제각기 강한 여러 라인이 서로 휘몰아치며 엮이면서 전개된다. 한집안 안에 이토록 요동치는 인물들이 많이 존재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이런 군상의 모습이 시사하는 바도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입할 포인트, 읽어낼 지점이 많은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말해 벌써부터 예측 불가의 스토리가 기대되고 있다.

옥자연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마인'은 오는 5월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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