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소상공인, 출산장려 다자녀 우대에 힘 보탠다

뉴스1 제공 2021.04.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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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둔 다자녀가정?임산부에 5~10% 할인

김제시청 전경.© News1김제시청 전경.© News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날로 심각해지는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다자녀 할인가맹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친화 할인가맹점사업은 증빙서류를 소지한 18세 미만 자녀를 3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과 임산부에게 가맹점 이용 금액의 5∼10%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며, 현재 카페와 음식점 등 5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지난 달까지 1년동안 임산부(296건)와 다자녀 가정(689건)에서 985건의 높은 이용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까지 학원과 약국, 스터디카페, 음식점, 유아용품, 의류, 문구 등 가족친화 업종을 대상으로 할인가맹점을 추가 모집한다.

아울러 가맹점 이용 다자녀가족의 편의성을 높이기기 위해 앱 개발도 추진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중에도 출산문화 확산에 일조해 준 가맹점 대표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출산이 우대받고 다자녀가 환영받는 가족친화 문화를 함께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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