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LG화학, 배터리 분쟁 종료에 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4.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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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분쟁이 종료되면서 SK이노베이션 (106,600원 ▼900 -0.84%)LG화학 (373,500원 ▲500 +0.13%)이 이틀째 강세다.

13일 오전 9시8분 LG화학은 전일대비 1만2000원(1.47%) 상승한 82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5500원(2.06%) 올라 27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는 약 12% 급등해 마감했다.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 관련 합의안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현금 1조원, 로열티 1조원 등 총액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국내외에서 진행한 관련 분쟁을 취하하고, 앞으로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ITC의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수입금지 10년 조치가 무효화 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 공장 건설 등 미국 배터리 사업을 정상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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