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등 가혹행위가 발생한 지리산 청학동의 한 기숙사. 2021.3.30. © 뉴스1 한송학기자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남 하동의 한 서당 숙소에서 같은 방을 사용하는 후배의 머리채를 잡아 변기에 밀어 넣고, 수차례 폭행한 A양(15)을 상습폭행 및 공갈, 협박 등 혐의로 구속했다.
앞서 지난 1~2월 하동의 한 서당 기숙사에서는 집단폭행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교육청에서 학폭심의위원회를 열고 가해자들에게 서면사과, 사회보상, 특별교육 등을 처벌한 바 있다.
피해자 부모는 국민청원에도 글을 올려 "집단폭행과 엽기적인 고문, 협박, 갈취, 성적 고문을 당한 딸아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청원 글은 지난 3월 24일 게시돼 13일 현재 8만4735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청원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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