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14명 증가한 10만955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한 데 이어 10일 8명이 추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61명이 됐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제주 655번과 660번은 지난 1일 제주로 여행을 온 일가족이다. 입도 당일 가족 중 한 명이 제주에서 630번째로 확진돼 도내 격리시설에 머물고 있었다.
이로써 이들 가족 6명 중 4명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입원 중이다.
제주 종합병원 근무자인 제주 645번 확진자의 n차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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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번 확진자의 가족인 647번과 649번이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접촉자들도 줄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 64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657·658·659번은 무증상 상태로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확진자와 접촉 후 제주로 여행을 온 일가족 중 추가 감염도 발생했다.
제주 여행 중 지난 7일 접촉자 통보를 받은 이들 가족 4명은 최초 검사에서는 2명(제주 643·644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시설에 입소한 나머지 2명 중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제주 661번 확진자가 됐다.
한편 확진자 발생으로 일제 검사를 실시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인 등 147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날 순차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일제검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해당 장소 방문자는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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