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혁 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사진=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한 연제혁(47) 전 악사손해보험 준법감시팀 자문역을 고객지원담당관에 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해 임용된 연 담당관은 개방형 직위 채용정보를 통해 지원했다. 이후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 결과 임용후보자로 선정돼 과장급 역량평가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손해보험사의 사내 직원 복지협의를 위한 노사협의회 직원 대표 위원장을 지냈고,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른 내부 규정을 제·개정하고 소비자보호 관련 내부통제계획을 수립한 경험이 있다.
연 담당관은 "민간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객지원 사례를 적용해 고객중심 민원행정으로 민원서비스 개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연 담당관은 준법감시 뿐 아니라 민원행정 분야에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이 탁월해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전형과 면접, 역량평가를 우수하게 통과한 최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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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제도를 통해 민간의 우수한 인재가 공직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정부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 또는 지원 안내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이다. 2015년 도입 이후 총 64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발굴하는 적극적인 채용 지원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