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송중기, 비둘기 인자기 덕에 목숨 구했다…옥택연 계략 실패

뉴스1 제공 2021.04.1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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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빈센조' 송중기가 비둘기 인자기 덕에 목숨을 구했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15회에서는 이탈리아 마피아 파올로가 보낸 킬러에게 제압당한 빈센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파올로를 이용한 빌런 최명희(김여진 분)와 장준우(옥택연 분)의 계략이었다. 킬러는 빈센조에게 "존경을 표시하면 고통 없이 죽이라고 했다"고 말했지만 빈센조는 "파올로에게 전하라, 내 영혼도 널 존경하지 않을 거라고"라고 맞섰다.



킬러가 빈센조에게 총을 겨눈 순간 비둘기떼가 몰려들어 킬러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이틈을 타 빈센조는 역습에 성공했고, 킬러들을 모두 제압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빈센조는 홀로 남은 비둘기에게 다가갔다. 그는 "인자기?"라며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옥상에서 내려온 빈센조는 홍차영(전여빈 분)에게 옥상에 비둘기 똥이 가득하니 옥상에서 맥주를 마시지 말고 사무실에서 마시자고 제안했다. 홍차영은 "인자기와 친구들이 그런 거죠?"라고 물었지만 빈센조는 "인자기 그런 비둘기 아니에요, 다른 비둘기들이 그랬겠죠,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편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빈센조는 킬러들의 휴대전화를 통해 최명희가 한 짓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킬러들이 죽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 도착하자 장한서(곽동연 분)는 "무슨 마피아 킬러들이 이래, '나홀로 집에' 악당들도 아니고 뭐야"라며 둘의 계획을 비웃었다. 장준우는 "빈센조 시체 한 번 보기 힘드네"라며 섬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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