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조작 인정한 함소원, 팬들 위로에 "인생 바람 잘 날 없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4.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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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방송인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 측과 방송 조작 의혹을 인정한 가운데 팬들의 위로에 고마움을 전했다.

방송인 함소원은 10일 인스타그램에 "계속 보내주시는 위로 DM(다이렉트 메시지)들"이라는 글과 함께 응원 메시지가 담긴 DM 캡처본 여러장을 올렸다.

이어 "정말 우리네 인생이 바람 잘 날 없다"며 "여러분도 저도 우리네 인생 한고비 한고비 넘겨 보자"고 썼다.



캡처된 대화에서 함소원의 팬들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고백하며 함소원을 위로했다.이들은 "아프지 말고 몸이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해지는 법이다", "인생에는 한 번 쯤 굴곡이 있기 마련"이라는 등의 말로 위로를 건넸다.

앞서 함소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중국 시부모 별장 조작설, 시어머니 막내 이모 통화 대역설, 신혼집 조작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해명 요구가 빗발치자 함소원과 '아내의 맛' 측은 별다른 입장 없이 하차소식을 전해 더욱 공분을 샀다.

결국 지난 8일 '아내의 맛' 제작진과 함소원은 과도한 연출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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