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보건소에 접종이 완료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21.4.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는 AZ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혈전(혈액응고) 현상과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소피아 찬 홍콩 보건부장관은 홍콩이 독일 바이오앤테크와 중국 시노백의 백신 1500만회분이 확보돼 있어 백신 공급량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홍콩 정부는 효능이 더 뛰어난 새로운 종류의 백신을 구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의 수반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홍콩 시민 750만명 중 70만여명이 접종을 받은 점에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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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시노백 백신은 신뢰도가 떨어져 접종률이 저조하고 바이오앤테크 백신은 포장 결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접종이 중단된 상태다.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500명이 넘고 사망자 수는 205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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