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저, 전자계약 서비스 '미소사인'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21.04.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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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분석 전문기업 인사이저(대표 양승호)가 전자 계약 서비스 '미소사인'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인사이저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매일 2만건 이상의 전 세계 금융 뉴스 데이터 분석 및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키워드 네트워크 기반의 투자레터 서비스,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인사이저가 개발한 '미소사인'은 전자 계약 서비스다. 일반 계약서뿐만 아니라 보고서, 신청서 등 서명이 필요한 작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미소사인'은 인터넷이 되는 환경이라면 PC, 모바일 등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축,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계약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미소사인'은 비대면 서비스뿐 아니라 대면 계약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문서를 확인·서명하는 URL을 제공, 계약 당사자가 대면한 상황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을 갖췄다.



인사이저에 따르면 '미소사인'은 계약 진행 시 카톡 알림 및 안내 메일을 전달해준다. 자주 사용하는 사인의 저장 및 불러오기 기능 등으로 유저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게 인사이저 측 설명이다.

양승호 인사이저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전자 계약 행위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계약서 검토, 법조인 연결 기능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걸맞는 전자 계약 서비스로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진제공=인사이저사진제공=인사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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