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남편 진화 본명은 취지아바오?…계속되는 의혹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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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함소원, 남편 진화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함소원, 남편 진화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방송인 함소원을 둘러싼 방송 조작 등 의혹이 남편 진화에게까지 번졌다. 진화가 운영하는 것처럼 보였던 중국의 의류 공장은 진화의 것이 아니며, 이름도 가명이라는 의혹이다.

6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함소원 남편 이름도 가짜? 진화 과거와 충격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캡처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진화라는 이름은 가명이다. 진화는 흑룡강성 출신으로 '취지아바오'라는 본명을 썼다. 그는 2013년 중국의 남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을 한다. 2016년에는 이름을 김범으로 바꿔 또다시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그리고 두차례 모두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 이후 진화는 한국으로 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다고 알려진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진화가 점점 더 잘생겨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함소원은 당초 진화와 만남에 대해 중국 심천에서 만났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제보자에 따르면 진화가 당시 심천의 한 술집에서 노래를 부르는 일을 직업으로 삼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중국 내에서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고도 공개했다.



그는 "문제는 TV조선 '아내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이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는 것이다"라며 "가장 큰 관심사는 '진화가 진짜 재벌이 맞느냐' 였다. 50만원에 불과한 용돈 문제 뿐 아니라 길거리에서 파를 먹는 마마의 모습, 딸 혜정이에게 짜개바지를 입히는 모습 등이 현지에도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저런 모습이 결코 재벌 2세일리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과거 진화와 함소원이 광저우에서 신혼집을 차렸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지인들에 따르면 진화의 누나와 매형이 광저우에서 의류공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두사람은 '아내의 맛'에서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의류 공장을 공개한 바 있다. 바로 그곳이 매형이 운영하는 의류 공장이다"라고 주장했다.

진화의 학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그는 "중국에서 진행된 진화의 정체 파악 과정에서 '진화의 동창들이 있다면 말을 좀 전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진화의 초등학교 이후 동창들을 찾을 수 가 없다는 증언이 나왔다"며 진화의 웨이보에도 이와 관련한 질문이 종종 올라오지만 진화가 침묵한다고 주장했다.


 2020년 10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대기자 명단. /사진='아내의 맛'  캡처  2020년 10월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의 딸이 병원을 방문했을 때 대기자 명단. /사진='아내의 맛' 캡처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아내의 맛'에서) 병원 방문했을 때 혜정이 이름을 취혜정이라고 적어서 뭐지?했다"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27일 방송된 '아내의 맛' 방송에서는 간호사가 함소원의 딸을 "취혜정님"이라고 부르는 모습이 등장한다. 또 대기자 명단에도 혜정이의 이름이 '취○정'이라고 적혀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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