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가 발표한 지난 1분기 픽코마 매출·성잘률 순위 /사진=카카오재팬
카카오재팬에 따르면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가 최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앱마켓 매출 기록을 토대로 발표한 지난 1분기 전세계 비게임 앱 매출 성장률 순위에서 픽코마가 3위를 기록했다.
픽코마 매출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등 웹툰 매출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기존 작품의 인기에 더해 '역하렘 게임 속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 오빠들을 조심해', '소설 속 악녀 황제가 되었다' 등의 신규 한국 웹툰들이 출시되자마자 월 매출 3000만엔(약 3억620만원)을 넘기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김재용 카카오재팬 대표는 "픽코마의 놀라운 성장세는 ‘작품 우선’이라는 단순한 원칙을 운영·사용자경험(UX)·마케팅 등에 일관되게 적용한 결과"라며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수한 창작자들을 셰르파스튜디오를 통해 본격적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