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인트플로우, 비접촉 축산개체관리 솔루션 '엣지팜 카우' 정식 출시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2021.04.1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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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플로우에서 2일 정식 출시한 비접촉 축산개체관리 솔루션 '엣지팜 카우'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사진제공=인트플로우인트플로우에서 2일 정식 출시한 비접촉 축산개체관리 솔루션 '엣지팜 카우'의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사진제공=인트플로우


시청각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는 한우 축산농가를 위한 비접촉 축산개체관리 솔루션 ‘엣지팜 카우’를 2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엣지팜 카우’는 카메라와 연동된 현장의 인공지능 엣지박스를 통해 객체를 검출, 식별, 데이터 수집 및 정보처리를 통해 축산농가에 24시간 개체별 활동량, 음수량, 식사량, 이상행동 (승가행위)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감지를 통해 송아지의 폐사율을 1% 수준으로 최소화 할 수 있다. 실시간 승가행위 식별 및 안내 기능으로 발정징후 관리 역시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더불어 누적된 데이터를 근거로 농장주는 소의 생애주기에 맞는 최적의 성장속도를 찾아 좋은 품질로 출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농장주의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축산농가는 실시간 영상과 그래프를 확인해서 원하는 개체를 바로 검색해 필요한 일을 적시에 할 수 있고 발정이나 분만 같은 중요한 사건을 카카오톡 알람을 통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인트플로우 전광명 대표는 "엣지팜 카우는 축산농가 누구나 큰 비용 부담 없이 사용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이라며 "인공지능 카메라를 통해 24시간 개체별 이력을 관리하고 이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어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의 경영효율을 높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인트플로우는 지난 3월 액셀러레이터 엔슬파트너스(대표 정재동)와 광주전남지역 액셀러레이터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하상용)로부터 공동으로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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