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수도권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릴레이 수주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04.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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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서울과 경기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시공권을 연달아 따내며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27일 열린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경기 오산시 고현동 3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아파트 26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23년 2월 착공, 3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한다. 총 공사비는 497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28개월로 입주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20일 이 사업 시공사로 결정됐다. 상도동 211-47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6층 아파트 71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01억원 규모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 분야에서 수년 간 쌓아 온 경험과 전략을 바탕으로 3월 들어 서울과 경기에서 두건의 사업을 수주했다"며 "외관·인테리어·평면 등 각종 특화설계 적용 방안을 검토해 경쟁력 있는 아파트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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