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에셋원자산운용은 지난 2월 모든 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의 소프트클로징(판매중단)을 한 바 있다. 펀드 설정 규모를 적절히 조절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용과 기존 고객의 수익률 제고를 꾀하기 위해서다.
최일구 에셋원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전무)은 "공모주 펀드 시장의 자금 유입 속도가 더욱 빨라져 조기 소프트 클로징을 예상한다"며 "에셋원 공모주 펀드와 장기적 호흡으로 함께 하면 만족스러운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셋원공모주코스닥벤처펀드는 포스앱에서 비대면으로 손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올해 초부터 국내 공모주펀드 시장에는 약 1조8000억원대의 뭉칫돈이 유입됐다. 이달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57,400원 ▼100 -0.17%)에 이어 다음달 말에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 IET)가 오는 5월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공모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업가치는 최대 7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