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연구원이 세포 보관소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은 'CordSTEM®-DD' 1상 임상시험에서 퇴행성 요추 추간판으로 인한 만성 요통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했다.
2a상 임상시험엔 한인보 분당차병원 교수를 비롯해 김승범 경희대학교병원 교수, 김주한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교수,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교수, 전상용 서울아산병원 교수, 김긍년 세브란스병원 교수, 김상현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차바이오텍은 자체 개발한 저산소 배양법 기반 대량배양 기술을 통해 수십만명에게 투여 가능한 규모로 'CordSTEM®-DD'를 생산할 수 있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는 노화나 퇴화로 인해 추간판이 탈출해 허리나 다리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통증이 있을 때 진통제 투약, 물리치료, 통증 차단술, 수술 등 다양한 치료를 한다. 하지만 치료 뒤 통증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대한 수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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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현재 퇴행성디스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만큼 최초 상용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임상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결 기술, 대량배양 기술 등 차바이오텍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