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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프렌즈'(연출 박철환) 6회에서는 오영주, 정재호의 반전 타로점 데이트와 함께 오영주, 정재호, 이가흔이 말하는 '사랑과 우정 사이'가 그려졌다. 특히 작사가 김이나가 '프렌즈'의 새 프렌즈로 등장, '하트시그널' 유니버스와의 돈독한 우정이 빛을 발했다.
이날 오영주와 정재호는 사주와 타로점을 보며 곧 있을 이사운과 연애운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봤다. 특히 오영주의 사주에 '올해 쌍가락지 낄 일이 있다'는 내용이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쌍가락지는 곧 결혼을 의미하는 가운데 오영주에게 올해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운과 (결혼을 논할 만큼) 확실한 사람이 올 것이라고 밝혀 두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세 프렌즈' 오영주, 정재호, 이가흔이 '정재호 여자친구 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찐사랑과 남녀 사이 썸의 기준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가흔은 "나는 지나고 나서 그게(찐사랑) 온 거 같아. 어떤 사랑은 너무 진하게 남아서 몇 번씩 계속 떠올라서 이게 '찐이었구나'라고 생각했어"라며, 오영주는 "나를 희생할 수 있고 나도 모르게 나보다 상대가 더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정재호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재미있는 것을 봐도 온통 그 사람 생각밖에 안 나는 것"이라며 각자 사랑의 정의를 내렸다.
그런가 하면 김현우, 박지현은 서로에 대한 공통점을 발견하는 프렌썸 데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리두기 관계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공감하는 관계로 거듭난 것. 두 사람은 함께 찍은 필름 카메라를 출력한 후 서로가 찍어준 베스트컷에 대해 이야기하고 저녁을 함께 하는 등 서로의 눈을 보고 대화가 끊이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돈독해진 사이가 됐다.
또한 두 사람은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감정 소모가 심했던 추억을 공유, '찐' 프렌즈 같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등 다른 시간, 낯선 곳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비슷한 부분을 찾게 된 공감 모먼트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박지현이 "(현우씨에게) 아이 같은 면이 있구나"라고 말하는 등 다양한 감정을 부담 없이 솔직하게 나누며 '하트시그널' 때와는 다른 '프렌즈'의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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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렌즈'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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