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인트론바이오 엔도리신 파이프라인 세계적 수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3.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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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인트론바이오 (6,920원 ▲20 +0.29%)의 엔도리신(Endolysin) 파이프라인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엔도리신은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MDR)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도리신이 테리오파지에서 유래하는데, 기존 항생제와 달리 직접 세균 세포벽을 분해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트론바이오가 효능과 안전성 측면에서 보다 우수한 개량형 엔도리신을 개발하고 있다며,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기술적 대안(new modality)으로 엔도리신의 가치가 빛을 발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인트론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선두주자 지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인트론바이오가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임에도 2020년 진단키트와 동물용 항생제 대체제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엔도리신 기반 혁신 신약 잠재력, 분자진단키트 매출, 동물용 항생제 대체제 성장세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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