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김지민과 50세까지 혼자면 합치자 했는데…가까워져"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3.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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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 개그맨 허경환/사진=이동훈 기자개그우먼 김지민, 개그맨 허경환/사진=이동훈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절친 개그우먼 김지민과 체결한 '결혼 만기 보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계그계 선남선녀로 불리는 허경환, 김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MC 황보라는 허경환에게 "김지민과 50세 '결혼 만기 보험'을 들었다는 얘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허경환은 "30대 초반 때 농담 삼아 50세까지 혼자면 둘이 합치자고 얘기했는데 이제 그 나이가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MC 박나래가 "서로 마음은 있냐"고 묻자 허경환은 "김지민이 힘들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오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뽀뽀할 수 있냐"는 질문에 허경환은 "술도 안 먹고?"라고 답해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MC들의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이후 그는 인생 최악의 선택으로 "김지민과 50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 내용을 언급하게 된다"고 김지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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