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3.1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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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티웨이항공은 페이버스그룹과 함께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교류 활성화 및 항공수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편 개설을 위한 제반 업무 협조 △여객 및 화물 교역의 활성화 협조 △키르기스스탄 내 관광 인프라 개발 협조 △현지 취항 외항사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협조 △양국 교민사회 발전 협조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인천~키르기스스탄 직항 노선 운수권(주 2회)을 배분 받았으며 지난해 4월부터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네 차례 운항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 취항 준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부터 중대형 항공기 A330-300기종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다는 목표다. 신기종으로 취항지 폭이 넓어진 만큼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해 호주,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신규 노선 취항과 장거리 화물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전세기 운항을 넘어 정기편 취항을 통해 양국 간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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