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윙크남 누구냐"…美여배우도 반한 방탄소년단 뷔 무대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3.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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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2021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 영상 캡처/사진=Mnet '2021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 영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공연 이후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오전 9시(한국시간)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무대 효과와 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화이트슈트를 입고 등장한 뷔가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는 순간은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난 뒤 SNS에는 '화이트 슈트', '그린마이크 남자', '윙크를 한 남자' 등 뷔에 대해 묻는 전 세계 누리꾼들의 글이 쏟아졌다.

미국 여배우 앨리 맥 케이도 SNS에 "화이트 슈트를 입고 윙크를 한 남자가 누구냐"는 글을 남겼다. 그는 댓글로 뷔의 이름을 알게 되자 "어린 시절 뉴키즈온더블록의 조이 맥킨타이어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뷔가 나의 조이가 됐다"고 썼다.

방탄소년단은 2021 그래미 어워드에서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수상까지 이어지진 않았으나 한국 대중가수 최초 후보 지명과 그래미 단독 공연이라는 꿈을 이루며 다시 한 번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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