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머스트벤처스가 조성한 펀드가 100억원, 호반그룹 계열의 투자사가 조성한 코너스톤펜타스톤2호신기술조합이 50억원 등을 투자키로 해 총 150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오아시스마켓 기업가치는 약 3150억원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 12월 카카오그룹의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을 당시 기업가치가 2230억원(post value)었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만에 50% 이상 상승했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상반기 벤처투자업계 1위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투자조합으로부터 전환사채 발행과 구주 매각을 합쳐 총 166억원의 투자금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모회사인 지어소프트가 표면이자율 0%로 총 200억원의 전환사채(100억원)와 교환사채(100억원)를 발행했다. 교환사채의 경우 오아시스 주식이 교환대상이다. 즉 투자자가 오아시스의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게 되는 것이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5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