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1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는 '한국의 마약왕이 체포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태국 이민국 경찰이 방콕 북부 돈 므앙과 접경지역인 파툼타니주(州)에서 A씨(48)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인으로 밝혀진 A씨는 체포 당시 한 고급 아파트에서 생활 중이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그는 국제 마약 거래와 연루된 인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 태국으로 미리 도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최근 동남아 지역과 거래를 통해 마약류를 한국으로 밀수입하려는 움직임이 많이 적발되고 있다.
이에 한국 경찰은 근래 마약이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마약 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