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부산·경남 은행장 모두 용퇴…차기 행장 후보 각각 두명씩 압축

뉴스1 제공 2021.03.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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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장 안감찬·명형국…경남은행장 최홍영·김영문

BNK금융그룹 전경사진.(BNK 제공) © News1BNK금융그룹 전경사진.(BNK 제공) © News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부산과 경남은행장들이 차기 은행장 결정을 앞두고 용퇴를 결정하면서 후보가 각각 두명으로 좁혀졌다.

BNK부산은행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 후보로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과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빈대인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라는 이유를 밝히며 용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임추위에서는 1차 후보군 중 안감찬 부산은행 부행장, 명형국 BNK금융지주 부사장, 김영문 부사장 등 3명만 참석했다.



이들은 부산은행의 미래성장전략과 실현방안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고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부산은행은 후보군으로 안감찬, 명형국 2인을 선정했다.

임추위는 16일 차기 임추위를 개최해 최종면접 후보군을 대상으로 면접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는 후보자는 이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날 황윤철 경남은행장도 용퇴하면서 후보군이 최홍영 부행장과 김영문 부사장으로 좁혀졌다.

임추위는 16일 최종 면접을 한 뒤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 이달 25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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