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상장 20분만에 2000배 뛴 '아튜브'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1.03.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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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튜브/캡쳐=코인원 홈페이지아튜브/캡쳐=코인원 홈페이지


9일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 한때 상장가 대비 2000배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100만원치 코인을 저가에 사서 고가에 팔았다면 약 2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이날 상장된 코인 아튜브(ATT)는 이날 개당 50원에 상장돼 12시5분 거래를 시작했다. 이 코인은 상장 후 20여분이 지난 낮 12시28분쯤 개당 10만원에 거래됐다. 오후 2시10분 현재 개당 3만5000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아튜브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으로 창작자가 콘텐츠 창작에 대한 투명한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팬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코인원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 트랜드로 인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OTT 시장규모가 가파르게 커지고 있다"며 "아튜브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창작자는 지갑을 만드는 것만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권한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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