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물류목적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 접안한 크루즈 모습이다.(부산항만공사 제공) © 뉴스1
부산항만공사(BPA)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크루즈 관광 재개에 대비해 동북아 주요 크루즈 항만 및 선사와 소통·협의체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산항은 2019년 18만9000명의 크루즈 여객이 부산을 찾는 등 그동안 국내 최대 크루즈항이었다.
이에 BPA는 이달부터 코로나19 청정국으로 불리는 대만 기륭 크루즈 항만과 협의체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입이 원천 차단되는 크루즈 항만방역체계를 구상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크루즈관광 재개를 구상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관계기관과 크루즈 선사, 기항 항만 간 유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크루즈 관광이 안전하게 재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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