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캡처 © 뉴스1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2'는 단 한 장면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으며 5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하은별이 긴장을 멈추려 연거푸 먹은 심장약 기운으로 정신을 못 차리던 중 배로나를 향한 질투심에 휩싸여 트로피를 움켜쥐고 휘둘렀고, 이에 배로나가 청아예술제 대상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는 동시에 돌계단에 추락하는 비극적 운명을 맞이했다.
극중 돌계단에서 추락한 배로나가 병원으로 실려 온 장면에서는 피로 잔뜩 물든 배로나의 하얀색 드레스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오윤희가 삶의 전부이자 이유였던 딸 배로나가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오윤희, 배로나 모녀는 생사의 위기를 견뎌내고 청아예술제 대상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유진과 김현수 모녀는 극중 깊은 갈등을 겪다가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드러내며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번 '혼돈의 위급 상황' 현장에서 오직 감정 몰입에 열중하던 유진은 혼란스러움, 두려움, 고통과 슬픔 등 몰아치는 복잡한 감정을 점층적으로 토해내는 묵직한 여운의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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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유진과 김현수는 체력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큰 감정신인데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라며 "6회에서는 핵폭탄급 반전이 터져 나올 예정이다, 마지막 단 한 장면까지 놓치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2' 5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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