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명 신규 확진…3월 들어 매일 발생

뉴스1 제공 2021.03.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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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8명 증가한 9만205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18명(해외유입 1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72명(해외 1명), 서울 126명(해외 2명), 충북 22명, 인천 19명(해외 1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 7명, 충남 7명, 경남 5명, 제주 5명, 울산 4명, 전북 4명, 대구 3명(해외 1명), 전남 3명, 광주 1명(해외 2명), 세종 1명(해외 1명), 검역 과정 6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8명 증가한 9만2055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418명(해외유입 1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72명(해외 1명), 서울 126명(해외 2명), 충북 22명, 인천 19명(해외 1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 7명, 충남 7명, 경남 5명, 제주 5명, 울산 4명, 전북 4명, 대구 3명(해외 1명), 전남 3명, 광주 1명(해외 2명), 세종 1명(해외 1명), 검역 과정 6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6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동안 1024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제주 585~589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도내에서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제주 585번 확진자는 지난달 업무차 제주를 다녀간 후 확진된 부산 영도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585번은 부산 영도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4일 오후 4시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586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된 제주 572번의 가족으로,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고, 인후통과 가래 증상이 있어 4일 자택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587번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5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5일 오전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제주 588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제주공항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된 제주 579번의 가족이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4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격리장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589번 확진자는 지난 3일 확진된 제주 580·58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589번 확진자는 연동 소재 바(BAR) 종업원인 제주580·582번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자 자신의 방문사실을 알린 뒤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방역당국은 제주 589번 확진자가 지난 2일 새벽에 해당 바(BAR)에서 제주 580·5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도는 해당 '바'(BAR)를 방문했던 공직자 2명(제주 575·577번 확진자)과 종업원이 잇따라 확진되자 해당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달 27일 오전 3시50분~오전 5시, 3월1일 오후 9시~2일 오전 4시 방문한 도민 등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일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74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국제학교와 관련 현재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수업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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