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 정읍시 내장사에서 발생한 방화 범죄로 대웅전이 전소됐다./사진=뉴시스
6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방화 피의자로 지목된 승려 A씨(53)는 전날 오후 6시35분쯤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내가 불을 질렀다"고 신고했다.
A씨는 신고 후 현장에 그대로 있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하면서 서운한 게 쌓여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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