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무인로봇카페는 비전세미콘㈜와 한밭대가 협업해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대학에 접목하고, 이를 다시 캡스톤디자인 등 학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지역기업과 지역중심국립대학 간 산학협력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한밭대와 비전세미콘㈜는 지난해 5월 '한집안 프로젝트' 연계를 시작으로 약 10차례에 걸쳐 4차 산업혁명 대응 산학협력 교육을 위한 장비 구축 논의를 이어왔다.
발굴된 아이디어 중 '로봇카페를 위한 디자인 제안(로봇카페 키오스크 UX디자인)'은 소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LCD디자인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비전세미콘㈜ 사장상 표창 및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기도 했다.
최병욱 총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교육에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스마트 무인로봇카페의 무인 시스템 활용을 통해 융합적 사고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통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인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스마트 무인로봇카페를 통해 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역량을 계발하고, 지역인재 양성에도 도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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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전세미콘㈜는 지난해 12월 한밭대의 산학협력 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