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본사가 있는 중구 청계천로 시그니처타워 전경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상무 측은 보통주 3만5425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율이 기존 10.0%(304만6782주)에서 10.12%(308만2207주)로 높아졌다.
세부적으로는 박 상무가 약 20억원을 들여 9550주를 추가 매입했고 박 상무 모친인 김형일씨가 약 55억원을 들여 2만5875주를 사들였다. 주당 취득 단가는 20만원~21만원대다. 아울러 이번 지분 매입으로 박 상무 측 특별관계인에 모친이 추가됐다.
이날 주식 매입 공시에 대해 박 상무 측은 "주주제안을 결심한 것에 대한 책임을 행동으로 보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회사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는데 있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